효성,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 '이동치과 버스' 지원
효성,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 '이동치과 버스' 지원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사진=효성]
[사진=효성]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효성(회장 조현준)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치과 진료 서비스 지원에 나섰습니다.

효성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 지원 사업을 위해 2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기증한 이동치과 버스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한 것입니다.

장애인 이동치과 버스는 거동이 불편해 일반치과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직접 방문해 치료함으로써 구강 건강과 이차적 장애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월 1회 마포구 장애인 거주시설, 주간보호센터 등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이동치과 버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해 7회에 걸쳐 10개 시설 약 160명을 대상으로 치료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200여 명에게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임윤명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은 영양 섭취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장애인들에게 치과치료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현준 효성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밝혀 왔습니다.

한편 효성은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청소년 재활치료 지원사업을 6년째 진행하고, 중증장애인 근로시설 시설개선비를 후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