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실업급여 지급액을 1조2000억원 늘리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오늘(16일) 서울 강서구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에서 "실업급여는 현재 평균 임금의 150% 수준이고 지급기간은 3~8개월 정도"라며 "이를 평균 임금의 60%로 늘리고 급여 기간도 늘리는 걸 생각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근로장려세제(EITC) 지급액도 현행의 3배 정도로 늘리고 청년의 구직활동 촉진을 위한 수당을 신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기타 수당도 신설해 고용 안정성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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