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삼성증권 '사회공헌 사업 확대'
반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 삼성증권 '사회공헌 사업 확대'
  • 안태훈
  • 승인 2018.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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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회공헌 활동 확대
‘청소년 경제교실’ 대표적...아이들에 올바른 경제관 갖도록 도움
‘아이들의 꿈마루’ 2014년부터 25개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

[팍스경제TV 안태훈 기자]

앵커: 이른바 ‘유령주식’ 배당사고로 대국민 사과까지 한 삼성증권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10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습니다. 높은 수익을 얻은 만큼 사회공헌 활동에도 더욱 힘을 쏟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은 안태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올해 상반기에 큰 수익을 올린 삼성증권. 지난 1분기에 이어 1000억원대의 순익이 이어졌고, 하반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전년 동기대비 당기순이익은 89.9% 증가해 5대 증권사 중 증가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근 눈길을 끄는 건 삼성증권의 실적뿐 아니라 사회공헌 사업 확대입니다. 이른바 ‘유령 주식’ 배당사고로 인해 국민에 고개를 숙였던 삼성증권이 이미지 쇄신에 더욱 힘을 쏟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청소년 경제교실’이 대표적입니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심어주는 것이 목표로, 대상 아동을 1000명으로 확대했습니다. 

대학생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즐거운 경제 교육 기회를 함께 해봐요'라는 의미로 지금까지 1,180여 명의 대학생들이 아이들과 호흡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아이들 뿐 아니라 소외계층에도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 있습니다.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아이들의 꿈마루’도 최근 서울에 1호 센터를 열었습니다. 양천구 등촌동에 위차한 '꿈나무들의 둥지' 지역아동센터는 노후화된 교육 기자재로 아동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지만 최근 삼성증권 지원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또 최근 결식아동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해피쿡’ 사업도 진행중인데,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급식 및 요리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아름다운 가게와 협력해 자매마을 농산물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동종화/삼성증권 홍보팀 책임
13년차에 접어든 청소년 경제교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삼성증권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구요. 올해 대학생 봉사단이랑 교육 아동대상 아이들을 2배 이상 확대했습니다. 봉사단원들이 청소년 경제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관과 소비습관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여하고..

배당 오류 사고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롤러코스터같은 상반기를 보낸 삼성증권. 실적호조에 힘입어 사회공헌활동에 더욱힘을 싣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tv 안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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