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국내 내륙지역 최장구간' 광복합가공지선(OPGW) 시공
한전KDN, '국내 내륙지역 최장구간' 광복합가공지선(OPGW) 시공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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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호 횡단구간(1,497m)의 광복합가공지선 시공 완료
한전KDN 관계자 "안정적인 시공 솔루션을 도입해 나가겠다"

 

소양호구간 OPGW 시공 현장 [사진=한전KDN]
소양호구간 OPGW 시공 현장 [사진=한전KDN]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이 국내 내륙지역 최장거리(1,497m)인 소양호 횡단구간의 광복합가공지선(이하 OPGW) 시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일 한전KDN은 한전 강원·충북건설지사에서 시행하는 ‘154kV 양구·화천수력T/L OPGW 시설공사'에서 최고난이도인 소양호 횡단구간을 성공적으로 시공했습니다.

OPGW(cOmPositive overhead Ground Wire with optical fiber)는 철탑의 최상부에 위치한 전력선 보호용 접지케이블에 광섬유케이블이 내장되어 있는 복합케이블로, 한전의 전국 사업소를 연결해 주는 주요 통신망으로 사용됩니다.

이번 시공에 앞서 한전KDN은 지난해 7월 한전과 함께 장거리 구간 시공을 위한 기술 교류 워크숍을 열고, 시공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케이블의 장력을 고려한 특수장비 활용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고난이도의 소양호 횡단구간 OPGW시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시공함으로써 기술력의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속적인 시공방법 및 자재개선을 통해 향후 활선상태에서도 노후케이블 교체가 가능한 이륜 보조활차 공법 등 안정적인 시공 솔루션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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