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1년간 임대보증금·임대료 동결
부영그룹, 1년간 임대보증금·임대료 동결
  • 이정 기자
  • 승인 2018.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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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하자 및 부실시공으로 논란을 빚은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합니다.

부영그룹은 오늘(16일) 입주민 신뢰 회복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3가지 상생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하자와 부실시공 없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비상점검단을 신설합니다.

또 어려운 경제 여건에 있는 서민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변시세와 각종 주거지수 등을 참조해 최대한 낮은 수준으로 임대료를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부영그룹은 1년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합니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고객과 지역사회, 협력사들이 함께 상생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최근 하자와 부실시공으로 입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쳤고 임대료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면서 "이런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세 가지 상생안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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