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트론’ 상장
라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 ‘트론’ 상장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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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5일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에 ‘트론(TRX)'을 상장했다고 밝혔다. 

라인 측은 ‘트론’은 엔터테인먼트산업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된 블록체인플랫폼 기반의 코인 프로젝트로 ‘비트박스’ 심사위원회의 철저한 심의과정을 거쳐 첫 코인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분산형 인터넷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는 ‘트론’은 올해 3 월 테스트넷(Testnet)과 5 월 메인넷(Mainnet)을 각각 성공적으로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 월 독자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이래로 7월에는 세계적인 자료 공유 사이트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인수, 테스트넷버추얼 머신을 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라인은 ‘비트박스’는 철저한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 확장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거래소 상장을 희망하는 모든 암호화폐 관련 프로젝트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여러 코인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인은 기업 내에서 공식 펀드를 조성해 암호화폐 관련 투자를 진행 중인 최초의 상장기업 중 하나로, 신규 토큰 펀드 출시를 통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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