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충남 서산 대산산업단지에서 착공식 진행
오는 2020년 6월부터 충남지역의 17만 가구 사용 가능한 전력 생산 예정
오는 2020년 6월부터 충남지역의 17만 가구 사용 가능한 전력 생산 예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화에너지(대표이사 류두형)가 세계 최초로 초대형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착공했습니다.
한화에너지가 자본금 49%를 출자한 대산그린에너지(대표이사 김영욱)는 16일 오전 충청남도 서산시에 위치한 대산산업단지에서 50MW 규모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한화에너지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한국동서발전, ㈜두산, SK증권과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인 대산그린에너지를 설립했습니다.
2만여 평방미터 규모의 부지에 세워질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는 오는 2020년 6월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해, 충남지역 약 17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40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수소 연료전지 발전은 석유화학단지의 화학 공정 부산물인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부생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초대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는,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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