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 주택 시장에서 월세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8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서울 월세 거주 비율은 31.2%였습니다.
자가 비율은 42.1.%, 전세는 26.2%였습니다.
2015년도와 비교할 때, 월세 비율이 5.2%p 상승으로 두드러졌고, 자가 비율은 1.0%p 소폭 늘었습니다.
반면 전세는 6.7%p 떨어졌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의 높은 집값으로 내 집 마련 진입 장벽이 높아지면서 세입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기준금리가 1%대 저금리가 유지되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해 월세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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