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무인점포 ‘스마트텔러머신’으로 셀프뱅킹시대 선도
국민은행, 무인점포 ‘스마트텔러머신’으로 셀프뱅킹시대 선도
  • 이순영
  • 승인 2018.0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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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은행들이 직원 도움 없이 창구 업무 처리가 가능한 셀프뱅킹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의 스마트텔러머신 (STM)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입출금이나 이체 업무 뿐만 아니라 체크카드 발급 등 창구에서 가능한 업무를 휴일이나 주말에도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이순영 기잡니다.

지난 1일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KB국민은행의 무인점포 ‘스마트 텔러 머신’.

영업시간이 지난 오후 5시…바이오인증과 체크카드 발급 신청을 위해 화면을 클릭 하자 상담원이 나옵니다.

(현장음:꿈을 이루는 KB국민은행 송미란입니다. 바이오 인증 등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기존 ATM은 입출금.이체 등의 기능이 주로였지만 STM은 체크카드나 통장발급부터 바이오인증, OTP 발급에 이르기까지 영업점 창구에서 해야 하는 업무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카드나 통장을 분실해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 대기 시간도 대폭 줄였습니다.

보통 체크카드를 발급할 경우 창구에서는 대기시간을 제외하고 10~15분 정도 소요되지만 STM을 통해 직접 할 경우에는 5분 이내에 가능합니다.

[홍순선 KB국민은행 채널지원부 팀장]
“다른 은행에 비해 혼잡한 영업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고객님들의 대기시간이 길고 그 긴 시간들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던 중 이런 기계를 통해 고객님들이 간편하고 빠르게 처리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STM안에 레이저프린터 신분증카드발급기 스캐너 등이 들어가 있어 대출업무도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강남역과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지점 등에서 운영 중인 STM을 이달 말까지 30대로 추가 설치하고 내년에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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