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배당사고에도 반기 사상 최대 이익…전년비 49.8%↑
삼성증권, 배당사고에도 반기 사상 최대 이익…전년비 49.8%↑
  • 안태훈
  • 승인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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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안태훈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8% 증가한 1318억98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685억원으로 43.6%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9.9% 오른 1000억4000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영업이익인 3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7% 올라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326억원으로 89.8% 증가했습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배당 사고로 인해 100억원의 비용이 반영된 데다 연기금의 거래가 중단됐음에도 2분기 견조한 실적 흐름이 유지됐다"며 "2분기 시황이 부진했지만 고객예탁자산이 1분기 대비 3조9000억원 규모로 순유입되는 등 안정적인 자산관리(WM) 고객 기반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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