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세수입 1년 전보다 20조원 증가
상반기 국세수입 1년 전보다 20조원 증가
  • 이순영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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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재부)
(사진=기재부)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상반기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2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기획재정부가 오늘(10일)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을 살펴보면 올해 1월에서 6월 누적 국세수입은 157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9조3000억원 증가했습니다. 

6월 수입은 6조6000억원으로 명목임금 증가와 양도소득세 중과 이전 부동산거래 증가 영향 등으로 1년 전보다 7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집행실적은 174조1000억원으로, 당초 상반기 집행계획(162.6조원) 보다 11조5000억원(4.1%p)을 더 집행했습니다.

통합재정수지는 3조5000억원, 관리재정수지(사회보장성기금 22.0조원 흑자 제외)는 25조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1년 전보다 통합재정수지 및 관리재정수지 적자폭이 각각 1.4조원 증가했지만 상반기 조기집행 등 적극적 재정운용에 기인했다는 분석입니다.

중앙정부 채무는 671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세계경제 개선, 수출호조, 양호한 세수 여건 등은 긍정적 요인이나, 최근 고용상황, 美-中 통상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므로 일자리․혁신성장 및 거시경제 활력제고를 뒷받침하기 위해 적극적 재정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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