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진투자증권, '전산 오류 사태' 금감원 현장검사에 약세
[특징주] 유진투자증권, '전산 오류 사태' 금감원 현장검사에 약세
  • 안태훈
  • 승인 20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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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안태훈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해외주식 거래시스템에서 전산 오류 사태가 발생해 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로 인해 10일 유진투자증권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10시 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75원(2.68%) 떨어진 272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일에 3.29%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입니다.  

지난 8일 개인 투자자가 유진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자신의 계좌에 있던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중 하나인 '프로셰어즈울트라숏 다우 30' 종목 665주를 전량 매도하는 과정에서 실제 보유한 주식보다 많은 양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도 전날 ETF가 4대1 주식병합을 했지만 유진투자증권이 주식병합 결과를 뒤늦게 시스템에 반영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유진투자증권과 예탁결제원에 대해 이날부터 5영업일 간 팀장 1명을 포함해 5명을 투입, 검사를 실시하고 필요하면 검사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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