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앤씨 접이식 피난계단, 대형건설사서도 '주목'
파인디앤씨 접이식 피난계단, 대형건설사서도 '주목'
  • 이정 기자
  • 승인 2018.08.10
  • 수정 2018.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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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평소에는 발코니처럼 이용하다가 화재 등 위급한 상황에서 피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계단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발코니의 안전장치를 열어 레버를 당기자, 사다리가 펼쳐집니다.

평소에는 보통의 난간이지만, 불이 나면 비상 대피로가 되는 겁니다.

파인디앤씨가 올해 초(1월) 개발한 '접이식 피난계단'입니다.

[인터뷰] 홍성천 / 파인디앤씨 대표
"(파인디앤씨는)각종 인재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해 안전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접이식 피난계단은 첨단 기술을 도입해 아파트 화재 시 주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탈출을 도울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현행 건축법에서는 아파트 내부에 2m²이상의 대피공간을 별도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불이 났을 때 이곳으로 대피하면 최대 1시간까지 버틸 수 있지만, 뜨거운 열기는 막아내기 어렵습니다.

또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완강기는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은 이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인디앤씨가 개발한 접이식 피난 계단은 이같은 단점을 모두 해결했습니다.

[인터뷰] 한성재 / 파인디앤씨 전략기획본부장
"지금 시장에 진입한 제품의 경우/사용자 중심보다는 법에 억지로 끼워 맞춘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저희 제품은) 사용자 중심의 능동적으로 탈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었다는 데 차별점 있다."

경제적 효과가 높다는 것도 강점입니다.

입주자들은 사실상 기존의 공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전용면적이 늘어나는 셈이고,(2m², 1000-1500만원 상당)

건설사 입장에서는 60%정도 시공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겁니다. (기존 시공비 720~740만 > 파인디앤씨 300만 [59.4%↓])

접이식 피난계단의 사업성에 주목한 현대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최근 파인디앤씨와 협약을 맺고, 향후 사업지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건설사에게는 비용절감 효과를, 입주민에게는 공간 활용도를 높여주는 똑똑한 접이식 피난계단.

주택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아시아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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