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리,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상승... 가격 회복 신호
톰리,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 상승... 가격 회복 신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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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투자전문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창업자인 톰리(Tom Lee)는 6일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현재의 가격과 변동성을 유지한다면 6,000달러 지지선이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톰리는 지난 2주간 비트코인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연중 최고치인 48%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초에는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약 80%를 차지했지만, 다음해 1월까지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 점유율은 약 36%까지 떨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제 다시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증권거래위원회(SEC) 관계자는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취급하며 유가증권으로 보지 않음을 분명히 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뉴욕증권 거래소의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가 스타벅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방적이고 규제가 엄격한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톰리는 이러한 호재가 암호화폐 가격 상승에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지 않을 수도 있지만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진정한 가격 회복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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