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응이손2 화력발전소 본격 공사 착수…'1조 8천억 규모'
두산중공업, 응이손2 화력발전소 본격 공사 착수…'1조 8천억 규모'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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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두산중공업이 1조 8000억 원 규모의 응이손2(Nghi Son 2) 석탄화력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앞선 지난 10일에는, 한국전력공사(KEPCO)와 일본 마루베니(Marubeni) 합작회사인 발주처 NS2PC(Nghi Son 2 Power Limited Liability Company)로 부터 착수지시서(NTP)를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발주처와 베트남 정부의 계약 일정 지연에 따라 공사 착수가 연기돼 왔다.

응이손2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탱화지역에 1330MW급(665MWⅹ2) 규모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오는 2022년 7월까지 완공 계획이다. 1330MW급 화력발전소는 신형 원전 1기에 맞먹는 규모로, 베트남 4인 가구 기준 약 68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다.

두산중공업은 오랜 기간 다져온 파트너십과 신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몽중2, 송하우1, 빈탄4 화력발전소 등 지난 2012년 이후 약 7조 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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