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광고로 눈길끄는 가전•IT업계
독특한 광고로 눈길끄는 가전•IT업계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가전·IT업계가 독특한 광고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화같은 광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녹인 광고로 제품홍보는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안마의자로 유명한 중견기업 바디프랜드가 최근 공개한 광고영상입니다.

언뜻보면 영화 같지만 이 영상은 바디프랜드의 기술개발 노력을 홍보하는 4분짜리 광고입니다.

바디프랜드는 기존에 제품만 홍보하던 짧은 광고영상에서 벗어나 이색적인 광고를 만들기 위해 기획회의에 3개월, 영상제작에 2개월이라는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최근 SK하이닉스는 반도체를 의인화시킨 독특한 광고영상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1편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3000만 회를 넘어선 데 이어 2편 영상은 공개 열흘만에 조회수 20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특히 2편은 영어자막을 추가해 외국인들까지 관심을 가지며 현재 조회수가 7000만 회를 넘었습니다.

이외에 LG전자는 자사의 TV시야각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유명 축구선수가 슈팅게임 하는 광고영상으로, SK매직은 일상 속에 있을법한 상황을 제품의 성능과 연결시킨 광고영상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같은 업계의 기발한 광고는 시청자들을 영상에 몰두하게 만들어 회사가 자연스럽게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도 발휘합니다.

실제 SK하이닉스는 B2B기업임에도 이번 광고영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됐고 특히 젊은층이 회사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합니다. 

(전화인터뷰)
원정호 / SK하이닉스 브랜드전략팀장
회사가 강조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젊은층 트렌드인 유머코드에 담아 전달했습니다 이를통해 젊고 실력있는 인재들이 SK하이닉스에 들어오는 동기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생각입니다더불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는데도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업계는 자사 제품이나 기술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독특한 광고영상 제작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