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북한 석탄 수입설' 전면부인…"원산지 증명제출 의무 지켜"
포스코, '북한 석탄 수입설' 전면부인…"원산지 증명제출 의무 지켜"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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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포스코 (사장 오인환)가 북한 석탄의 수입설에 대해 부인했다.

포스코는 20일 입장자료를 내고 “최근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알려진 북한산 석탄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북한 석탄의 수입업체로 포스코를 언급하자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부정한 것이다.

포스코는 이어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 석탄 일부가 중국산으로 둔갑해 국내로 수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치권에서 이를 사실로 전제한 뒤 수입 연관 업체로 포스코 등을 지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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