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으로 혁신벤처 양성...'더큰금융' 실현
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으로 혁신벤처 양성...'더큰금융' 실현
  • 이순영
  • 승인 2018.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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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멘트)은행권들이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1등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수익성 강화 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 활동도 확대하고 있는데요…우리은행이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펼치며 최신 유망 기술 업체들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순영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위비핀테크랩’.

한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프리젠테이션을 준비 중입니다.

[이종진 온인슈어 대표]
“정보의 비대칭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하는 IT스타트업입니다 한국에서 발송되는 역직구 물량에 대한 배송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예비창업자로 이곳에 들어왔는데 지난달에 법인 설립을 마치고 금융권과 함께 협업을 하는 등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종진 온인슈어 대표]
“(위비핀테크랩에서) 실질적으로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셨고요 저희가 뚫을 수 없는 고객사들을 우리은행 통해서 연결을 해 주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기술적으로도 도움을 많이 받았고”

위비핀테크랩은 핀테크 스타트업이나 1인 창조기업들이 사업화하거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출범한 우리은행의 사회 공헌 사업입니다.

입주 공간 제공과 멘토링 제휴 사업 추진 등의 지원프로그램은 타사 은행들과 비슷해 보이지만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강재영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 차장]
“오히려 완성형 돼 있는 기업보다는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구조적으로 사업모델을 의지를 가지고 끌고 갈 수 있을 거라고 확신이 있는 분들을 뽑았어요”

위비핀테크랩은 지난 4월 3기 스타트업을 선발해 현재 총 17개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1,2기 혁신벤처기업들은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외부투자 유치와 업무협약 체결, 정부지원사업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실적도 기록했습니다.

[강재영 우리은행 디지털전략부 차장]
“스타트업이라는게 결과적으로 아직 완성형은 없다 하지만 충분히 갖출 수 있는 사업 아이템과 구성원들의 의지가 있으면 그것들을 통해서 시장에서 빨리 성장할 수 있고 자리잡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핀테크랩을 확대해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디지털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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