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회삿돈 빼돌려 주식매입" 의혹 부인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회삿돈 빼돌려 주식매입" 의혹 부인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17
  • 수정 2018.0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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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정새미 기자]

한진그룹이 17일 입장자료를 내고 회삿돈을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진그룹은 유상증자에 참여한 배경을 ‘보유자산 가치하락 최소화 및 우량자산 취득’을 위한 것이였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대한항공 주주로서 배정받은 주식 중 자체자금으로 참여 가능한 45% 수준의 주식에 대해서만 유상증자에 참여했다”며 “그 결과 대한항공 지분율(보통주 기준)은 기존 3.22%에서 2.73%로 오히려 하락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최근 기사에 언급됐던 45억원은 유상증자 투자 재원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덧붙였다.

한진그룹은 “2017년 2월에 정석인하학원에 입금된 계열사 기부금은 2월 27일 사학연금과 장학금 등의 지원금액으로 전액 인하대, 항공대 등 산하기관에 전출 완료했다”라며 “학교법인의 고유 목적에 맞게 사용하여 증여세와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식대금 마련을 위해 중개업체를 이용했다는 보도 내용도 부인했다.

이에 대해 “중개업체는 납품업체(공급사)들과 계약을 맺는 관계이기 때문에, 대한항공과는 직접 연관이 없다”며 “실질적인 역할 없이 중개수수료만 챙긴 사실도 없으며 중개업체로 인해 대한항공이 손해를 보았다는 주장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조양호 회장 일가가 횡령과 배임으로 챙긴 부당이득을 자녀들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주식매입 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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