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육성…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정부, 세종·부산 '스마트시티'로 육성…경제에 활력 불어넣는다
  • 이정 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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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정부가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스마트 시티'를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5G, 인공지능(AI)등 첨단 ICT기술을 활용해 도시를 관리하는 것은 물론 관련 노하우를 해외로 수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는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마트시티에 주목하고, 세종과 부산을 대표 도시로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오늘(16일) 관계부처 합동 보고회를 열고,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안을 발표했습니다.

[싱크] 장병규/ 4차 산업혁병위원회 위원장 
"빅데이터, 네트워크,인공지능 4차산업혁명의 주요한 핵심기술이 온전히 구현되는 곳이 스마트시티입니다.오늘 발표하는 국가시범도시 기본구상이 2021년까지 만들고자 하는 그림의 출발점이라고 볼 수 있을 것.."

먼저 세종 5-1 생활권은 LH가 7천억원을 투입해 자율주행과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등을 갖춘도시로 조성하고, 

부산 엘코타시티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1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수변도시와 국제물류를 연계한 도시로 조성합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운영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는 기업이 등장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융합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연내 구체적인 재정지원방안과 민간투자규모 등의 시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기술 발전의 속도에 뒤쳐져 걸림돌이 되고 있는 규제도 대폭 완화하고, 기업 등 민간 투자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정재승 / 카이스트 교수(세종MP)
도시전체가 데이터기반으로 운영된다는 게 세종스마트시티의 가장큰 특징인데 그러기위해서 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그걸 그동안 막고있는 규제들을 규제샌드박스를 통해서 한시적
으로 해결해보면서 충분히 개선됐을 때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사람과 사물, 가상과 현실이 융합돼 새로운 경제가 출현하는 초연결사회로 진입하기 위해 우리 정부도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촬영] 손승익, 정문규
[편집] 전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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