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통신장비 공개...“2020년까지 점유율 20%목표”
삼성전자 5G통신장비 공개...“2020년까지 점유율 20%목표”
  • 정윤형 기자
  • 승인 2018.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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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앵커)
본격적인 5G 상용화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5G시대 구현을 위한 통신장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국내 유일의 5G장비업체인 삼성전자가 5G통신장비 개발과 이를 활용한 서비스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
무단횡단하는 행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를 찍는 CCTV화면은 행인을 파란색 테두리로 표시해 무단횡단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삼성전자가 5G통신과 도시 인프라를 접목해 구축한 5G시티에선 도로 위의 CCTV와 영상분석 소프트웨어를 연결해 무단횡단하는 사람을 잡아냅니다.

5G시티가 구현되면 무단횡단하는 모습을 명확하게 찍어내는 등 도로의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 상황을 감지한 정보가 쌓이면 향후 도로 위에서 발생하는 사고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G시티에서 자사의 5G장비 품질을 테스트하고 관련 서비스를 연구하는 삼성전자.

현재 삼성전자는 5G 통신장비 개발의 성과를 속속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 통신사와 28GHz 대역의 5G장비 공급계약을 마쳤고 3.5GHz대역 제품은 개발 완성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3.5GHz 대역의 경우 국내 이동통신사가 5G 전국망 구축에 사용하는 대역으로 그동안 삼성전자가 경쟁사인 중국 화웨이에 비해 가격이나 기술력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더 높은 28GHz제품도 상용화를 앞둔 만큼 3.5GHz제품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동수 /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
현재 국내 통신사를 위해서 개발중인 3.5GHz 제품은 세계 최초 상용일정에 맞추면서도 보다 작고 가볍고 전력소모가 작은 제품으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20%의 점유율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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