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단독 한정판매
현대백화점그룹 '북미 정상회담' 기념 메달 단독 한정판매
  • 박혜미 기자
  • 승인 201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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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_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_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 [사진=현대백화점그룹]

[팍스경제TV 박혜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해 싱가포르 조폐국과 백악관에서 제작한 기념 메달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6·12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을 국내 유통채널 중 유일하게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에서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기념 메달은 오는 17일부터 판매된다. 현대홈쇼핑은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30분간 예약 판매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 앞면은 미국과 북한 양국의 국기(성조기·인공기)가 좌우에 들어가 있으며, 테두리에는 미국과 북한의 공식 영문 국호가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합의서를 배경으로 두 정상이 손을 맞잡은 모습이 디자인돼 있다.

테두리 위아래에 정상회담 일자(12 JUNE 2018)와 정상회담 명칭(SINGAPORE SUMMIT, 싱가포르 회담)이 표기돼 있다.

기념 메달은 재질에 따라 순도 99.99%의 금 15.55g이 들어간 금메달과 순도 99.9%의 은이 들어간 은메달, 아연에 니켈이 도금된 메달 등 3종으로 제작됐다.

판매 가격은 금메달이 121만원,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8만9000원, 3만3000원이다. 금메달 1500점과 은메달 7500점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이 중 금메달 500점, 은메달 1000점을 현대홈쇼핑이 확보했고 니켈도금메달은 수량에 제한이 없다.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결제 및 무이자 할부(금메달 5개월·은메달 3개월)혜택을 제공한다.

현대H몰은 이번 기념 메달외에도 미국 백악관에서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판매가 6만6000원)도 함께 판매한다.

메달 앞면에는 미국과 북한 국기를 배경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하이릴리프(High-relief·입체감이 높게 압인) 기법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으로 각인돼 있다.

두 정상 얼굴 하단에는 미국 대통령과 북한 국무위원장의 휘장이 배치돼 있으며, 메달의 가장 자리에는 양국의 영문 명칭과 두 정상의 직함 그리고 이름이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메달 중심 하단에는 평화회담(PEACE TALKS)이란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표기돼 있다.

뒷면에는 백악관과 세계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날아가는 모습과 함께 ‘역사적인(HISTORIC)’이란 문구가 한글과 영문으로 새겨져 있다.

백악관 주변으로는 ‘새로운 시대(NEW ERA)’,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 ‘새로운 희망(NEW HOPE)’, ‘새로운 리더십(NEW LEADERSHIP)’이란 메시지가 영문으로 새겨져 있고, 제일 가장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의 평화 번영과 통일을 위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라는 내용이 삽입돼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고 싶은 국내 고객들에게 역사적인 의미와 소장가치 메달"이라며 "이번 기념 메달은 예약 판매로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 상품은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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