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덕신도시 제외한 평택에서 3년만에 첫 1순위 마감
- 20일 당첨자 발표, 8월 1일부터 3일간 계약 진행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지제역'이 1순위로 청약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따르면 지난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최고경쟁률은 전용 59A타입에서 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6년부터 평택에서 고덕신도시를 제외하고는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단지가 단 한 곳도 없었다는 점에서 이번 청약 결과는 이례적이라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지난 2015년 7월 이후 평택시에서는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단지가 없다.
힐스테이트 지제역 분양관계자는 “평택의 아파트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1호선 및 SRT지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가치에 대한 평가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가 동시에 정차하고 있는 지제역은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수원발 KTX도 정차할 예정으로 수도권에서 유일한 KTX, SRT 동시 정차역이 될 전망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지제역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7층, 16개 동, 총 1519세대 규모다.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235세대며 일반에게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 기준 59~84㎡다.일반분양 세대수는▲59㎡A 18세대▲59㎡B 24세대 ▲74㎡ 77세대 ▲84㎡A 57세대 ▲84㎡B 59세대다.
당첨자는 오는 20일에 발표되며,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계약을 진행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경기도 평택시 용이동 493-3)에 위치했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