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대한항공 '갑질 총수퇴진' 한목소리
아시아나·대한항공 '갑질 총수퇴진' 한목소리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14
  • 수정 2018.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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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와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갑질 총수 퇴진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번 집회는 각종 갑질 사태가 터진 이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노조의 첫 공동집회다l사진=뉴시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동조합 대한항공 직원연대지부와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의 공동주관으로 열린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갑질 총수 퇴진 촉구 구호를 외치고 있다.l사진=뉴시스

[아시아경제TV 정새미 기자]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직원들이 14일 청와대 앞에서 '함께 가자 갑질 격파 문화제'를 진행했다. 두 항공사 직원연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총수 일가의 경영 일선 퇴진을 촉구했다.

집회에서 두 항공사 직원들은 각자 겪은 부당한 인사 발령 등을 털어놓았다. 이들은 각 회사의 정상화·총수 퇴진 운동을 서로 지지하기로 약속했다.

대다수 참석자는 촛불을 든 채 참여했다. 일부는 신원이 노출되면 불이익을 받을 것을 우려해 가이 포크스 가면이나 마스크, 선글라스를 썼다.

이들은 부당한 지시를 거부하지 못하는 조직문화가 승객들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는 점이 확인됐다며 총수 일가가 경영에서 퇴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30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집회 말미에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두 회사의 정상화와 총수 일가의 퇴진을 촉구하는 편지를 써 종이비행기로 날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주최 측은 이 편지들을 청와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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