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 10 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하나금융나눔재단, '제 10 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 이순영
  • 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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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금융)
(사진=하나금융)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0 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 10 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와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 구현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초로 지난 2009 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 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 라울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시상식에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 수상자는 지난 4 월에 공모해 3 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총 15 명의 개인과 2 개 단체가 수상했다 .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나랑토야 씨가 수상했다 . 나랑토야 씨는 한국 유학 중 결혼한 14 년차 주부로 ,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해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

특히 , 8 개 국어로 발행되는 다문화 소식지 ‘ 안산하모니 ’ 의 몽골어 편집장 , 외국인주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왕성하게 했고 , 현재는 몽골어 통번역지원사로 활동하며 두 자녀와 결혼이주여성에게 ‘ 롤 모델 ’ 이 되기 위해 진취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이 인정되어 대상으로 선정됐다 .

행복가정상 본상 수상자인 우싸 운뎅 씨는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다 . 두 자녀를 둔 결혼 16 년차 주부로 , 이주여성 자조단체에서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돕는 멘토이자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 특히 , 다문화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 어르신과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 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 ” 며 “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본인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 ” 이라고 밝혔다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 년 12 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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