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과징금 공동 1위…"안전의무 위반" 때문
대한항공·아시아나, 과징금 공동 1위…"안전의무 위반" 때문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의무 위반’ 과징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ㅣ사진=뉴시스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국내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의무 위반’ 과징금을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국토교통부의 '국적항공사의 안전의무 위반으로 인한 행정처분 부과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국토부는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년간 국적항공사에 35건의 123억 125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1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스타항공(6건), 제주항공(5건), 티웨이항공(5건)이 뒤를 이었다. 에어부산, 진에어, 에이인천도 각각 1건씩이었다.

과징금 액수는 대한항공이 70억 75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나항공은 24억 1500만원이었다.

제주항공 12억 4000만원, 티웨이항공 6억 9000만원, 진에어 6억원, 에어부산 3억원, 이스타항공 5500만원 순이었다.

한편 대한항공이 지난 5월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27억 9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내용도 담겼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