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에 희망타운 10만 가구 공급…취득세 감면· 저리 대출
신혼부부에 희망타운 10만 가구 공급…취득세 감면· 저리 대출
  • 이정 기자
  • 승인 2018.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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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정부가 혼인 감소·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기 말까지 총 163만가구의 신혼부부와 청년에 대한 주거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신혼부부ㆍ청년 주거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주거복지로드맵'의 신혼부부·청년 주거지원방안을 확대·구체화한 것이다.
 
공공주택 공급과 금융지원 등을 포함한 지원 규모가 신혼부부는 당초 60만 가구에서 88만 가구로, 청년은 56만5000 가구에서 75만 가구로 늘어난다.

우선 기존 다가구·다세대 위주인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를 개편해 도심 아파트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면서 소득 요건은 완화한 '신혼부부 매입·전세임대Ⅱ'를 도입하고 이를 통해 3만5000호를 추가공급한다. 

우선 신혼희망타운은 당초 목표보다 3만호 추가한 10만호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신혼부부에게 취득세를 감면해 준다.

부부 합산 소득이 5000만 원(맞벌이는 7000만 원) 이하인 혼인 5년 이내 신혼부부가 3억 원(수도권은 4억 원)이면서 60㎡ 이하인 주택을 생애 처음으로 사면 취득세의 50%를 경감받는다. 

또 이달 말에는 20대 청년층의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이 출시되고, 7대 금융상품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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