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우뚝’
‘해외진출 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시장 ‘우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7.0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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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 홍콩 해외 현지 법인 출범
국내 운용사 214개사 중 26개사만 해외 진출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 3조원 돌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올해 들어서만 미국 ETF 운용사 인수 및 베트남투자공사와 현지 합작운용사를 설립하며 인도법인의 수탁고 3조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바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해외 투자’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보도의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 해외 현지에 법인을 출범하며, 해외 진출에 첫 발을 내디딘 미래에셋자산운용. 

올해 들어선 해외 진출 16년째로 글로벌자산배분 전략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홍콩 법인 설립 이후 인도, 영국, 브라질법인을 출범했으며 대만 현지 자산운용사, 캐나다와 호주 ETF 전문 자산운용사를 인수하는 등 총 12개 해외국가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새에셋자산운용은 2005년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의 해외펀드를 소개하며, 2008년에는 최초 글로벌 역외펀드를 선보였습니다. 지난 2월에는 미국 ETF 운용사인 Global X를 인수하며 ETF순자산 300억달러를 넘어 세계 18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이처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초’ 타이틀만 12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해외법인 수탁고에서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체 자산 136조원 중 해외법인 수탁고는 지난 5월 말 기준 22조원 수준으로 작년부터 8조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임종욱/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을 시작으로 해서 현재는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12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월 말 기준으로는 저희가 전세계에서 운용하는 자산이 총 136조원 수준인데요 해외법인 수탁고 수준은 22조원 수준이고 작년부터 8조원 넘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 2006년 11월 설립된 인도법인의 수탁고는 지난 2월  2조5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이달 기준 3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국내) 계열사는 부회장·사장이 책임 경영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하겠다"고 미래에셋의 경영과 운용 철학을 해외사업 주력하겠다고 밝힌 결과입니다.

 

[임종욱/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
최근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수탁고가 3조원을 넘어섰는데요. 인도법인 역시도 국내 자산운용사 중 유일하게 진출해 있고 2006년에 진출해서 현재는 유일하게 독립된 외국자본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 운용사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향후 행보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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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2018-07-06 23:14:07
임종욱 팀장님 목소리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