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정책금융의 맏형인 KDB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술력은 좋지만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 혁신 기업들을 지원하면서 국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모색하고 특별 자금 지원부터 인수합병 컨설팅까지.
지난 20년간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해 1000여개 기업에 1조7000억원을 직접 투자해 온산업은행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KDB 넥스트라운드는 벤처 투자 플랫폼으로 매주 산은 본점에서 IR 행사를 개최해 벤처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주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최근까지 500 여곳의 스타트업이 참여했고 이중 약 100개에 달하는 기업이 4000억원 가량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
“올해는 추가적으로 한 해동안 100라운드를 할 예정이고요 6월말까지 총 56라운드가 있었습니다. 참여기업 수로는 166개 기업이 참여했고 작년보다 투자유치가 더 활발하게 되고 있습니다”
`KDB R&BD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주요 연구기관과 연계해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기술개발이나 이전, 사업화 등 단계별로 금융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오는 2022년까지 100개 기업에 1000억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등 유니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파트너쉽펀드와 국내 최초 중견기업 연합 벤처펀드인 KDB-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펀드 등 특수목적 펀드도 조성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혁신창업 기업의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박준국 한국개발자창업협회 부회장]
“스타트업이 가장 아쉬운 것이 자금인데 자금문제를 해결한다는 데서 상당히 바람직하고, 지금은 기존 대출에서 투자로 확대를 하려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스타트업 숨통이 트이는거죠.
KBD산업은행은 4차산업 혁명시대를 선도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창업, 성장, 회수와 재도전의 선순환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벤처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입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