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2018년도 신입직원 39명 합격자 발표
한국감정원, 2018년도 신입직원 39명 합격자 발표
  • 이정 기자
  • 승인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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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으로 편견요소 전면 '차단'
-지역인재·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선발 등 사회형평적 채용 적극 동참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사진=팍스경제TV DB)
김학규 한국감정원장. (사진=팍스경제TV DB)

[팍스경제TV 이정 기자] 한국감정원은 2일 '2018년도 신입직원 공채'합격자 39명을 발표했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에는 모두 2631명이 지원해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4명을 뽑는 경영·회계 부문에는 647명이 지원해 16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19일 시행된 필기시험을 통해 156명을 선발한 뒤, 직무과제 발표, 집단토론 등 실무진 면접과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39명을 선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따라 입사지원서에 사전,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나이 등의 기재란을 삭제하고, 외부 면접위원 50% 참여를 통해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요소를 완전히 차단했다는 게 한국감정원 측 설명이다.

또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 94.8%(37명), 대구·경북 지역인재 28.2%(11명)를 채용하고 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15.3%(5명) 선발하는 등 사회 형평적 채용에 적극 동참했다는 설명이다.

김학규 한국간정원 원장은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브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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