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규제 속 수익형 상가 관심↑…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주목'
주택시장 규제 속 수익형 상가 관심↑…현대건설, 힐스 에비뉴 별내 스테이원 '주목'
  • 이정 기자
  • 승인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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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정 기자] 

[앵커] 

주택시장 과열을 막기 위한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이어지면서 주택 거래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고 있습니다.

반면 아파트에 몰렸던 시중 여유자금이 오피스텔이나 상가같은 수익형부동산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단지 내 상가 견본주택.

궂은 날씨에도 상가투자 정보를 얻으려는 방문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연이은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 보유세 인상까지 임박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올해 5월까지 전국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건수는 16만 16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 7545건)과 비교해 17.6% 증가했습니다.

특히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오피스텔은 지난달 1만 3934건이 거래돼, 전년 같은 기간(1만 3074건)보다 6.6% 늘었습니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이나 중도금 대출규제와 무관하게 분양받을 수 있어 대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전화인터뷰]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
유망상가로 꼽히는 (지역의) 입지조건을 보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중심으로 많은 투자가 이뤄졌고 또 역세권이라든지 교통환경이 편리한 지역을 주로 투자하려는‥.

현대건설은 이번주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된 별내신도시에 상업시설을 분양합니다.  

지상 2개층 규모, 63개 점포로 구성된 이 상가는 단지 입주민(578실)을 고정수요로 확보한 데다, 향후 8호선 별내선 개통이 예정돼 배후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화인터뷰]이준성/현대건설 홍보팀 과장 
 힐스 에비뉴 별내스테이원은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의 입주 고객들의 고정수요와 함께 2023년 8호선 별내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유동인구가 더욱 풍부해 질 것으로 보여 상가투자자들에게 많은 호재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주택시장을 겨냥한 각종 규제를 쏟아내면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수익형부동산으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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