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전담 조직 신설… 강현철 본부장 선임
NH투자증권, 주택도시기금 전담 조직 신설… 강현철 본부장 선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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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지난달 29일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 기관으로 선정
운용 규모 약 42조원… 전담 운용 기관, 4년마다 재선정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NH투자증권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운용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강현철 주택도시기금 운용본부장을 선임했다. 

NH투자증권은 1일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하고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권고 사항과 선정 기준 등을 고려해 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뒀으며 산하에는 다른 부서와 정보 교류를 차단하고자 자산배분과 운용, 성과 평가, 위험관리 등을 담당하는 4개 부서를 설치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29일 주택도시기금 전담 운용 기관으로 선정됐다. 운용 규모는 약42조원이다. 연기금투자풀 자금 5조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절반 정도(18조∼19조원)씩 나눠 맡게 된다. 전담 운용 기관은 4년마다 재선정한다.

강현철 신임 주택도시기금운용본부장은 “이번 전담 운용기관 선정을 계기로 기존에 갖추고 있던 차별적인 강점인 다양한 상품 발굴능력에 대규모 자금 운용의 경험이 축적될 것”이라며 “NH투자증권은 앞으로 새로운 투자 플랫폼 확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운용으로 얻게 될 유·무형의 가치는 매우 크다”며 “정책자금 운용이라는 가치 창출은 물론, 연기금 풀 중 규모가 가장 큰 국가 기금 운용기관으로서 새로운 위상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신인도 제고와 함께 해외 투자자금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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