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의 성적표는?
[공공기관 경영평가]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의 성적표는?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8.0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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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상승 5곳·하락 5곳·유지 10곳으로 나타나
신규 평가 대상들도 C·D등급 받으며 '낙제점'
[자료=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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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대상이 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의 성적이 전년 대비해 상승한 곳은 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9일 공공기관들의 경영실적 평가를 공개한 가운데 에너지관련 공공기관들의 성적을 검토해본 결과, 전년 대비 등급이 상승하거나 하락·유지한 기업이 나뉘었다.

먼저 전년도인 2016년도 경영실적 상대평가와 비교했을 때 성적이 상승한 경우는 모두 5곳이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4곳은 전년 대비 한 등급 상승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두 등급 상승해 A 등급을 받았다.

전년 대비 상대평가 등급이 하락한 공공기관도 5곳이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한 계단씩 떨어졌고, 한국서부발전과 한국석유관리원은 두 등급 낮은 평가를 받았다.

등급이 유지된 공공기관은 10곳으로 나타났다. 대한석탄공사, 가스안전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해당된다. 하지만 등급을 유지했다고 해서 웃을 수만은 없었다. 등급을 유지한 공공기관 가운데 대한석탄공사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년 연속 최하등급인 E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평가 대상이 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도 좋은 성적을 받지 못 했다. 한국전력기술과 한전KDN은 C등급을, 한전KPS는 D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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