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적발될 경우 경영실적 평가에 이를 반영하고 재발 방지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회)회의를 열고 공공기관에서 채용비리가 적발될 시 등급 조정도 감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적절한 채용 절차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경우 관련 지표 득점에 반영해 윤리 경영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며 “채용비리 등 중대한 사회적 책무를 위반하면 평가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공공기관에 별도 가점을 부여해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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