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대한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의 권혁민 대표이사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당분간 최정호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진에어는 19일 권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음을 공시했다.
권혁민 대표는 지난 5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진에어 대표이사에서 사임하며 새로운 대표로 선임됐다.
하지만 5월 권혁민 대표로 추정되는 폭언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이는 지난해 9월19일 괌-인천 노선에 투입된 진에어 LJ642편의 엔진결함 당시 녹취록으로 권 대표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원들에게 폭언을 하고 정상운항을 지시한 내용 등이 담겨있었다.
이에 대해 진에어 관계자는 “향후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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