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제은행 “분산화된 합의 구조가 암호화폐 가치 떨어뜨려”
국제결제은행 “분산화된 합의 구조가 암호화폐 가치 떨어뜨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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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8일(현지시간) CNBC는 국제결제은행(BIS)이 전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가 신뢰나 효율성의 한계에 봉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중앙은행 간 협력기구인 국제결제은행(BIS)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산화 네트워크는 구조적 취약성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밝혔다. 

분산 네트워크 구조상 거래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며, 규모가 커짐에 따라 혼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분산된 합의 구조가 오히려 암호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BIS가 발표한 보고서에는 하드포크, 채굴 집중화, 새로운 암호화폐 확산,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 변동성 및 확장성 문제 등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의 분산화된 기술은 비록 정교하긴 하지만, 돈에 대한 견고한 제도적 지원을 대신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BIS는 이전에도 암호화폐는 사용자가 없으면 가치가 없는 토큰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암호화폐의 신뢰성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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