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암호화폐로 전력 효율성 높이고 요금 부담은 줄여”
월마트, “암호화폐로 전력 효율성 높이고 요금 부담은 줄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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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데스크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미국의 거대 유통업체 월마트가 암호화폐 기반 전력망 관리시스템 개발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암호화폐를 활용해 전력 공급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전기 요금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의 시스템 내에서 각 가정은 기기별로 예상되는 전력 사용량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전기요금을 암호화폐로 선불로 내며 이에 관한 내용은 블록체인에 기록된다. 전력 회사는 공공 장부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각 가정에 필요한 전기를 필요한 만큼 정확하게 할당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만약 어떤 기기에서 실제 사용 전력이 예상한 전력 사용량보다 적어 남게 될 경우 가정 내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하는 기기가 끌어다 쓸 수 있다. 그래도 남을 경우 다음 달 공급하는 전력을 결정할 때 이를 반영해 조정하게 된다. 

이처럼 월마트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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