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하는 김포 분양 시장 속 선방하는 고촌읍...신동아·롯데건설 청약 예고
침체하는 김포 분양 시장 속 선방하는 고촌읍...신동아·롯데건설 청약 예고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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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앵커)
최근 김포지역에 아파트 분양 공급이 쏠리며, 미분양 단지가 속출했습니다. 
   
하지만 김포 고촌읍을 중심으로한 동쪽 지역은 ‘고촌 신도시’란 별명을 얻으며 선방 중인데요.
    
자세한 소식 이건희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포 분양 시장이 전체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김포 내에서도 동서로 나뉘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냉탕에 빠진 건 김포 서쪽에 자리잡은 한강 신도시와 양촌

올해 한강 신도시와 양촌에 분양된 아파트 다수는 미분양을 기록했습니다.
                                    
금호어울림 1단지가 대거 미분양 사태를 겪고 선착순 분양 중이며, 동일스위트 더파크 1·2단지도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김포 지역 내 A 공인중개사)        
한강신도시는 김포서 최근에 미분양이죠. 너무 많아서 그래요.  
                                      
한편 고촌읍을 중심으로한 동쪽 지역은 양호한 편입니다 
                      
올해 3월 분양한 현대건설의 ‘고촌 향산리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3292세대 공급하는데 만 명 이상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은 4.62대 1을 기록했습니다.

(김포 지역 내 B 공인중개사)                          
(분양가)프리미엄이 얼마나 붙었는데...여기는 분위기 좋아요. (분양가 프리미엄이) 2~3천 가다가 8천까지 갔으니까. 여긴 없어서 못 나가는 곳인데요.                                                                                      
한강신도시보다 서울에 가깝고 다리 하나만 건너면 올림픽대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분양 시장 선방의 이유로 뽑힙니다.              
                                 
자가용 이용 시 18분 만에 마곡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김포 아파트 수요 다수를 차지하는 마곡지구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기에 2024년까지 주거, 의료, 문화 시설을 갖춘 고촌 복합개발사업지구가 들어설 전망이어서 고촌 지역 배후수요는 더 늘어날 걸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고촌 지역에 신동아 롯데 건설의 2200세대 주택 분양 공급이 시작된 가운데 김포지역 부동산 수요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건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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