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스타일 비법 『남자 패션의 정석』
신사의 스타일 비법 『남자 패션의 정석』
  • 오세진 기자
  • 승인 2017.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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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를 위한 스타일 가이드
키, 체격, 피부 톤에 상관없는 패션 완성 비법 소개

[팍스경제TV 오세진 기자]

신사(紳士). 떼 묻지 않은 정장, 깔끔한 소매 길이와 반짝이는 구두까지. 사회적 규범과 기준에 맞춰 정형화된 복장을 갖춘 남성을 신사라 부른 때가 있었다. 시대는 변했다. 전통적 규범에 따른 복장 보다 편안함을 추구했다. 최근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멋을 낼 줄 아는 감각의 소유자, 그들도 신사라 불리운다.

『남자 패션의 정석』은 이 시대의 신사를 위한 스타일 가이드 북이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패션 연출법을 소개한다. 단순히 옷 잘 입는 법을 알려주는 게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고, 자기만의 스타일을 표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패션은 여성의 범주란 인식도 강하다. 남성이 지닌 스타일에 대한 욕구는 때론 간과된 이유다. 하지만 남자의 옷차림도 중요할 때가 많다. '옷 차림이 전략'이란 유명한 광고 카피도 있을 만큼. 이 책은 스스로의 멋스러움을 개발하고, 가꿔가는 즐거움을 즐겨보자 제안한다.

지은이 제프 랙은 스타일리스트로 남성 잡지 FHM에 글을 썼다. 어릴 때부터 패션 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17세때 의류 소매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내건 부티크를 만들기도 했다. 2005년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교육을 하다 스타일 컨설팅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남성 스타일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남자 패션의 정석』에서 그동안의 모든 노하우를 소개한다. 남자 스타일에 대한 A부터 Z까지의 모든 요소를 담아냈다. 잘 어울리는 색 조합, 언제 어디서나 무난하게 활용 가능한 32가지 클래식한 아이템, 캐주얼한 옷차림이란 무엇인지,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신발을 옷 차림과 어떻게 맞출 수 있는지. 면접과 미팅, 심플한 멋을 내는 스타일에 대한 고민도 담았다. 

▶『남자 패션의 정석』(틔움출판, 2017).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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