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21일 정부가 보유세 개편안 권고안을 공개하기로 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은 개편안 수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12일 방송된 팍스경제TV 부동산 전문 프로그램 ‘부동산 고민 해결반’에서는 한 주간 부동산 이슈를 짚어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동백 부동산 경제 연구소 김남현 팀장이 함께했다.
보유세 개편안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먼저 양도세 강화와 재건축초과이익 부담금에 이어 강력한 보유세 개편안까지 더해지면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에 따른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보유세 개편안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다. 현 상황에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200~300%까지 올릴 수는 없으며 가장 유력한 100% 인상안이 적용되어도 시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김남현 팀장은 “이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선제적 대응을 위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국내외 이슈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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