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로밍요금 인하했지만 가격은 현지유심이 저렴
SKT·KT·LGU+, 로밍요금 인하했지만 가격은 현지유심이 저렴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6.12
  • 수정 2018.0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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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을 앞두고, 통신사 로밍을 할까 해외 유심칩을 구매할까 고민이 많으시죠?

최근 이통3사가 음성 로밍과 데이터 로밍 가격 인하에 나선 가운데, 해외 공항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유심칩을 국내 인천공항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어떤 상품이 더 유리한지, 박주연 기자가 비교해봤습니다.

 

(기자)

"통화료? 걱정하지 말고 지율이 좀 바꿔줘봐"

 

해외여행 시 유심칩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통3사가 음성로밍 요금을 분당 과금에서 초당 과금으로 바꾸고 로밍요금 인하에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SK텔레콤은 지난 3월부터 해외로밍 하루 무료통화 3분이라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로밍 종량 요금도 기존 1MB당 4506원에서 563원으로 87.5% 내렸습니다.

KT는 음성 로밍요금을 국내 음성통화료처럼 초당 1.98원으로 낮췄습니다. 예전에는 미국에서 1분간 착신하면 1166원, 발신 1034원이었는데 이제는 118원 정도로 최대 95%가 저렴해진 것입니다.

LG유플러스는 1일에 1만3200원이면 속도와 용량 걱정없이 데이터 로밍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제한 로밍요금제'를 선보였습니다. 가족 중 한 명만 가입하더라도 테더링으로 나머지 가족도 용량제한없이 모바일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는 기존보다 대폭 인하된 비용으로 해외에서도 편리하게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가격만 놓고 봤을 때는 여전히 현지 유심이 유리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5일동안 4G 속도로 1.2GB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선불유심칩은 1만1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미국에서 LTE 속도로 7일 동안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T-모바일 유심은 2만4900원이면 됩니다.

 

게다가 그동안에는 해외공항에서 구매해야 했던 해외 유심칩을 이젠 인천공항 '공항유심센터'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전화사용에 제약이 없고, 조금 더 저렴한 혜택을 받고자 하는 소비자에게는 현지 유심 구매가 적절합니다. 현지유심은 전화번호가 바뀌기 때문에 전화 착발신이 불편하고, 현지 영사관에서 제공하는 급한 안전 재난문자는 받을 수 없습니다.

로밍 요금제 개편으로 과거에 비해 데이터 제공량도 늘고 가격도 저렴해졌지만 여전히 현지 유심에 비해서는 비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가격 대신 편의성인지, 편의성 대신 가격인지를 잘 따져봐야겠습니다.

아시아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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