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WRC 두 대회 연속 우승…"모터스포츠 명가로 발돋움할 것"
현대차, WRC 두 대회 연속 우승…"모터스포츠 명가로 발돋움할 것"
  • 정새미 기자
  • 승인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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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 (Thierry Neuville, 사진 우측)과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티에리 누빌의 Co-Driver/사진 좌측)이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모습l사진=현대자동차
‘2018 WRC 이탈리아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한 티에리 누빌 (Thierry Neuville, 사진 우측)과 니콜라스 질술(Nicolas Gilsoul, 티에리 누빌의 Co-Driver/사진 좌측)이 우승을 차지하고 환호하는 모습l사진=현대자동차

[팍스경제TV 정새미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샤르데냐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7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까지 랠리대회인 ‘WRC’와 서킷경주대회인 ‘WTCR’에서 총8번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WRC 출전 이래 통산 10회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종합순위에서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의 격차를 28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종합 순위에서도 총점 149점을 기록하며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 (Sebastian Ogier)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섰다. 티에리 누빌 선수는 “이탈리아 랠리 마지막 날은 정말 환상적인 경기였다. 간발의 차이긴 하지만 좋은 경기로 1위를 유지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남은 하반기 레이스에서도 함께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e Nandan)은 “이탈리아 랠리는 마지막까지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현대차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함께 고생한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18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첫 판매용 경주차 ‘i30 N TCR’로 현재까지 총 5번 우승을 달성함으로써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압도적인 경주차 주행 성능과 기술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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