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소식에 비트코인 등 일제히 '추락'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소식에 비트코인 등 일제히 '추락'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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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인레일 홈페이지)
(사진=코인레일 홈페이지)

[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가 해킹을 당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 756만3000원으로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해 67만3000(-8.16%) 하락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9.97% 하락한 58만7300원, 리플은 10.25% 떨어진 648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 캐시 역시 12.7% 하락한 10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트론(-15.9%) 에이다(-12.22%) 퀀텀(-11.3%) 등 두 자릿 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레일이 해킹 공격을 받아 보유하고 있던 가상계좌서 펀디 엑스(NPXS), 엔퍼(NPER), 애스톤(ATX), 트론(TRON) 등 9종의 암호화폐 36억가 탈취당했다. 해킹 당한 암호화폐 시세는 총 400억 원 규모로 추산됐다.

코인레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킹 공격을 당해 보유 중인 일부 가상 화폐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공지하는 한편 “전체 코인의 70%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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