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위성-5G 융합' 육해공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 가능해진다
KT SAT, '위성-5G 융합' 육해공 어디서나 네트워크 연결 가능해진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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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KT의 자회사 KT SAT이 육지뿐 아니라 해상, 공중 어디서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위성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위성통신서비스에 양자암호통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비행기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받고, 태평양 연안에서 한국에 있는 가족과 통화를 합니다.

KT SAT이 구현하겠다는 '초연결 모빌리티'입니다.

그동안에는 유선 설치의 어려움 때문에 네트워크 접속이 힘들었던 곳들이지만 앞으로는 KT SAT의 위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가 가능해집니다.

 

[한원식 KT SAT 대표]

4차 산업혁명과 5G 기술들이 점차 활성화되고 많은 혜택을 누리게될텐데요. 해양이라던가 항공이라던가 산간오지라던가 사막 이런 곳에서도 마찬가지로 4차 산업혁명과 5G 혜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요. 이런부분에 있어서 위성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자암호통신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위성 통신의 안전성도 높입니다.

이 기술들은 커넥티드 십에 필요한 강력한 통신보안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해상통신 시장에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선박위치파악 및 비상신호, 전화서비스 등 재난안전과 남북경제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한원식 KT SAT 대표]

남북경협관련해서는 그룹차원에서 TF가 구성이 되서 여러분야 별로 아젠다를 가지고 진행되고 있고요. 저희 KT SAT의 경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인프라입니다. 그 인프라인 위성은 통신과 방송이 모두 가능합니다. 그런 좋은 분위기가 형성이 되면, 북한의 통신인프라와 방송인프라를 빠른시간 내에 구축할 수 있는...

 

한편, KT SAT는 지난해 5월과 10월에 각각 무궁화위성 7호와 5A호를 새롭게 발사하고, 총 5기의 자체 위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KT SAT의 위성을 통해 육해공 어디서든 빠르고 안전한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한 시대가 다가올 전망입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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