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과 평판 설계 적용...블록체인으로 공유경제 실현한다"
"보상과 평판 설계 적용...블록체인으로 공유경제 실현한다"
  • 이순영 기자
  • 승인 2018.06.05
  • 수정 2018.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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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헬스메디 김용민 대표

[아시아경제TV 이순영 기자]암호화폐의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보상형 헬스케어 플랫폼 헬스메디가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헬스메디는 기존 포탈들의 의료 뷰티 관련 게시글들이 수많은 광고글로 도배돼 있는 상황을 보상과 평판 시스템을 이용해 극복하겠다는 목표. 암호화폐 경제의 보상과 평판 설계의 강점을 적용해 글로벌 헬스케어 소셜네트워크로 성장하겠다는 헬스메디 김용민 대표를 만나 헬스메디의 향후 비전을 들었다.

(헬스메디 김용민 대표)

‘헬스메디’의 인터뷰 일문일답

▲헬스메디는?

한마디로 블록체인 헬스케어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다. 헬스케어와 관련된 글을 올리거나 좋아요를 누르거나 혹은 출석을 하는 등 플랫폼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코인으로 보상해 주는 것이다. 헬스메디는 건강과 뷰티라는 주제에 특화돼 있는데 다른 주제들보다 훨씬 전문적이거나 개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게시물의 질과 정확도가 중요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 배경은?

건강과 뷰티라는 정보를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보면 생각처럼 좋은 콘텐츠를 찾기가 쉽지 않다. 광고들이 너무 많아 서다. 헬스메디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글을 쓴다든가 리뷰를 했을 때 이에 대한 수익들을 거대한 인터넷 기업들이 다 가져 갔지만 콘텐츠 생산에 대한 대가도 리뷰어들과 글을 쓴 사람들에게 모두 돌려줘야 한다는 게 나의 생각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서 신뢰와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본다. 이런 속성은 커뮤니티를 만드는데 아주 도움이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평판과 보상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 기술을 통해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대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다.
다시 말해 블록체인 기술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사람들이 다 권력을 나눠가지는 것이다. 권력을 나눠 갖음으로 인해 권리도 나눠 갖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공유경제의 이상이 블록체인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헬스케어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이유는?

소셜 미디어 서비스는 여러가지 다 가능하다. 나의 전공인 헬스나 뷰티는 사람들이 정확한 리뷰에 대한 갈망이 큰 곳이다. 그래서 커뮤니티가 형성되기 쉽고 거기에 부가된 서비스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헬스와 뷰티 쪽에 집중하게 됐다.

▲여타 다른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차별점은?

기존 헬스케어 관련된 블록체인업체들은 대부분 블록체인의 특성을 이용한 정보저장성에 주로 집중하고 있다. 헬스메디는 정보저장성 보다는 헬스케어 커뮤니티를 형성하는데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조성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플랫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관심이 더 많다.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거기에 보상과 평판 서비스를 주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에 더 가깝다고 보면 된다.

▲개발진행상황은?

현재 기획과 개발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10월경에는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그 이후에는 서비스에 플랫폼 서비스를 결합시켜 실질적인 이익과 동시에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헬스메디 코인 발행은?

코인은 100억개 발행하게 된다. 그 중 절반은 개발팀과 어드바이저, 나중에 글을 쓰게 되면 리워드를 줘야하기 때문에 그 용도로 비축하는데 사용하고, 50%는 전체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토큰 세일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 ICO와 관련된 이슈들이 많아 될 수 있으면 기관 투자가들 위주로 제대로 된 IR을 해서 판매를 할 예정이다.

▲상장 계획은?

상장은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사실 거래소가 많아 어느 곳이든 상장하는 건 어렵지 않다고 본다. 지금으로서는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규제에 맞혀 하는게 목표기 때문이다. 법은 바뀌지 않더라도 만약 규제안이 8월 안에 나온다면 그에 맞혀 속도를 좀 더 낼 수 있고 법이 좀 더 늦어진다면 다소 늦어질 것이다. 하지만 올해 안에는 상장을 무조건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기관투자자에게 세일을 하고 있다. 프라이빗 세일 이후 상장을 통해 대중들에게 오픈할 예정이다.

▲목표는?

20대들이 너무 미래에 낙담해 있다. 본인들은 흔히 말해 부자가 될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아예 포기를 하는 것 같다. 4차 산업혁명이 이를 더 가속화하는 느낌이다. 통상 일자리도 별로 없고 암호화폐를 이용한 새로운 경제시스템을 통해 다는 아니더라도 많은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존 암호화폐 경제 비즈니스들은 화폐 인플레이션에 의존해서 서비스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폰지 사기를 야기할 수 있다. 그걸 벗어나기 위해서라도 자체적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암호화폐 경제 서비스가 빨리 나와야 한다고 본다. 광고나 핀테크를 통해 이익이 생기고 그 이익을 보상으로 줄 수 있는 자체적으로 자생할 수 있는 암호화폐 서비스를 만드는 게 나의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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