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남미 공무원 초청연수회...우리 기업 중남미 진출 돕는다
국토부 중남미 공무원 초청연수회...우리 기업 중남미 진출 돕는다
  • 이건희 기자
  • 승인 20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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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국토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6월 4일(월)부터 8일(금)까지 5일 동안 까리오 까르도소(CARRILLO CARDOSO) 콜롬비아 주택부 차관 등 중남미 지역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인프라 분야 고위 전문가 15명을 대상으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초청연수는 개회식(6. 5.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을 시작으로 중남미의 수 처리, 물 관리 등 인프라 개발 사업에 맞춰 우리나라 인프라 정책 및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한강홍수통제소, 충주댐, 하남유니온파크 등 주요 인프라 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며, 실질적 수주연계 효과 극대화를 위해 관련 분야 기업들과 협업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미주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인프라 시장 수주 기회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초청연수 사업은 개발 경험 공유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공공·민간부문 협력관계 확대 목적으로 ‘13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작년까지 75개국 482명이 연수를 실시했으며, 올해도 산하 6개 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8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한 대기업 건설사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통해 중남미 지역 친한(親韓) 공무원이 많아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향후 우리 기업의 중남미 진출의 인적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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