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건희 기자]
한양은 지난달 말 원일우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일 이사회를 열고 채정섭(53) 경영기획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보성건설이 2003년 한양을 인수한 이후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가 발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 대표는 전남대 경영대학 출신으로 1992년 한양의 모그룹인 보성건설에 입사해 2003년부터 한양 전략사업본부, 개발사업본부 본부장, 경영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양 관계자는 "내부 출신 대표 선임으로 건축, 주택, 인프라 등 기존 주요 사업군의 내실을 기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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