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비트코인 바닥다지기 시작해... 매도 신중해야”
펀드스트랫, “비트코인 바닥다지기 시작해... 매도 신중해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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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갈무리>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31(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월가의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 기술 분석가 로버트 슬러이머는 암호화폐가 본격 바닥다지기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로버트 슬러이머는 “비트코인이 7000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며 바닥을 다지기 시작했고 이를 기점으로 곧 회복단계에 접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은 이번주 최저점인 7054달러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슬러이머 대표는 “비트코인이 본격적인 조정 이후 가격 지지력 확보를 위한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RSI지표(상대강도지수)를 통해 볼 때 비트코인은 상당한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분명한 반등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RSI는 40 수준으로 RSI가 하락할수록 상대적으로 매도세가 강함을 의미한다. 

슬러이머는 “7800달러 수준이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선이 될 것”이라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3일 이후 단 한 차례도 이 가격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   

그는 “만약 매도를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라면 신중해야할 필요가 있고 매도 규모를 줄이는 게 나은 선택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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