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성과 대중성 갖춘 다양한 장르 선보일 예정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영화 투자배급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악인전>, <유체이탈자>, <바디스내치>, <헝그리> 등 4편의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해 영화 투자배급 사업에 진출해 <범죄도시>와 <기억의 밤>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투자배급계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해 국내에서 개봉한 영화는 총 494편, 손익분기점을 달성한 한국 상업영화는 20편에 불과했다.
그 중 키위미디어그룹이 메인 투자배급한 영화 3편 중 2편이 관객수 4위, 22위를 각각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키위미디어그룹 영화 투자배급 부문은 영화계 ‘미다스의 손’ 장원석 프로듀서가 총괄하고 있다. 2017년 화제작 <범죄도시>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역대 3위를 기록하고, 한국형 웰메이드 스릴러 <기억의 밤>이 넷플릭스 선판매 및 국내 흥행을 이끌었다.
올해 영화 라인업은 탄탄한 시나리오, 연기력이 입증된 배우, 다양한 소재 등으로 무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내에 크랭크인이 예정된 이원태 감독의 <악인전>은 서로 다른 목적으로 조폭 두목과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다.
또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한 남자가 기이한 상황에 놓이며 진실을 쫓아가는 판타지 액션물이며, <심장이 뛴다>의 윤재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숨 막히는 긴장감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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