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IBK투자증권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비전에 대해서는 "국내 유일한 공기업 계열 증권사로 자본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따.
IBK투자증권은 우수 중소기업 자체 인증제도이자 중소기업 지원 특화 전용 상품 브랜드인 'IBK베스트챔피언'을 선보이고 관련 신상품을 출시했다.
신상품은 홈쇼핑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에 납품대금 등을 미리 지급, 유동성을 지원하는 'IBK베스트챔피언 홈쇼핑 상생펀드'와 차별화된 운용 스타일을 추구하는 'IBK베스트챔피언 코스닥벤처펀드' 등 2개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 "IBK베스트챔피언 기업을 늘리고 대·중소기업과 대학 등 다자간 시너지를 추구할 계획"이라며, "특화금융상품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2008년 출범한 IBK기업은행 계열 증권사로 자본금 3000억원으로 시작해 10년 만에 자기자본 규모를 2배 수준인 5924억원으로 늘렸다.
출범 당시 66명이던 임직원 수는 10배 수준인 649명으로 증가했고, 지점 수도 3개에서 24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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